부활절이 만우절?!

매년 4월 1일은 학교에서 선생님께 젤 장난을 많이 쳤던 기억이 납니다
가벼운 장난과 재미있는 거짓말로 속이는 날입니다
이젠 온라인상 유쾌한 장난을 쳐서 실제 장국영 님이 돌아가신 날 우린 만우절이라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충격적이었던 기억도 납니다.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유래

중세에 유럽에서 유래한 것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왕국의 샤를 9세가 1564년 1월 1일를 새해로 선포했는데, 그때는 정보 전달이 너무 느려서 몰랐던 사람이 많았고 왕의 선포 이후에 바뀐 사실을 무시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요
새해 축하 인사를 하며 비웃던지, 신년 파티에도 바람을 맞히거나 가짜 선물을 하던가 새해인 줄 알면서도 일부러 물 먹이는 일을 한 것을 '만우절의 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시간제한이 사라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프랑스에서 유래된 만우절을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 이라고 부릅니다
4월의 고등어라는 뜻은 4월의 고등어가 유독 잘 낚인다 라는 것에 유래되었습니다

 

 

이제는 만우절 장난은 세계적인 장난으로 하루 종일 장난을 공들여 낚시하는 날이 되었어요
제일 많이 하는 장난으로는 졸업생들이 모교의 교복을 입고 장난을 치거나
반끼리 반을 바꿔서 수업을 하기도 하고 1학년과 2학년이 반을 바꾸기도 하고 정말 선생님들도 놀라고 학생들은 재밌고 선생님들이 일부러 수업을 바꿔 숙제를 내주기도 하는 등
하나의 이벤트가 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게임회사, 애니메이션 회사등이 정성 들여 신작 발표를 거짓으로 하는 것도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크기로 장난을 쳐서 웃게 만들어 줍니다

진심이지만 만우절날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고백 후 만우절이라는 이유로 무마하는 등 짝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장난과 거짓말이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법적 처벌로도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이들이 맘의 상처를 받을 정도로 하면 안 되겠죠?

만우절의 추억은 많으실 겁니다
그 기억만으로도 행복하기 위해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만우절이 되시길 바랍니다🙏